무언가 알람을 주는 서비스를 만들때 텔레그램(https://telegram.org/)을 사용하기로 한 결정은 사실 대단한게 아니었습니다. 알람을 주면서 몇가지를 생각해봤는데, 아래 제가 고민했던 몇가지를 서비스를 보자면
1. 문자 - 가장 간단하지만 돈이 듭니다. 이래저래 보내는것에 제한도 좀 있고요.
2. 카카오톡 - 안그래도 카카오톡을 싫어하는데 시스템 알림을 위해 돈을 써야 한다니 마찬가지로 손이 안가더군요
3. 이메일 - 좋긴한데 전에 시놀로지 알람을 메일로 받아보니 너무 많은 메일이 온다는게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시놀로지 알람관련해서 찾아보니 생각보다 텔레그램으로 알람을 받는 방법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시놀로지의 NAS알람을 텔레그램으로 하고 개발자 문서를 찾아보면서 봇을 하나 만들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먼저 텔래그램을 설치한후에 (전 PC버전에서 작업했습니다.) BotFather(https://t.me/botfather)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SEND MESSAGE를 누르면 텔레그램이 설치된 경우 앱이 실행되면서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보입니다.
텔레그램봇에서 명령어들은 '/'(슬래시)를 누르면 됩니다. [ /start ] 라고 치면
이렇게 명렴어 모음이 나오게 됩니다.
저는 새로운 봇을 만들 생각이었어서 [ /newbot ] 이라고 명령어를 입력했습니다
봇의 이름은 [ gaebalgaebal_test_bot ] 이라고 입력했습니다. 별 상관없습니다.
그 다음 Good. 이라고 하면서 봇의 사용자명(username)을 지정하라고 합니다. 이때 마지막은 'bot'이나 'Bot'으로 끝나야 한다고 제약사항을 알려줍니다. 전 그냥 귀찮아서 [ gaebalgaebal_test_bot ] 이라고 입력했습니다.
그러고 나면 아래와 같이 봇에 대한 기본 접속 정보 및 API토큰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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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e! Congratulations on your new bot. You will find it at t.me/gaebalgaebal_test_bot. You can now add a description, about section and profile picture for your bot, see /help for a list of commands. By the way, when you've finished creating your cool bot, ping our Bot Support if you want a better username for it. Just make sure the bot is fully operational before you do this.
Use this token to access the HTTP API:
[API토큰은 반드시 잘 보관해놓고 누구도 알려주면 안됩니다]
Keep your token secure and store it safely, it can be used by anyone to control your bot.
For a description of the Bot API, see this page: https://core.telegram.org/bots/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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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는 누구에게도 알려주면 안됩니다. 이걸 아는 사람은 누구나 봇을 조작(control)할수 있다는 경고를 해줍니다.
그리고 t.me 로 시작하는 나의 텔레그램 봇 링크가 생성되었는데, 그걸 누르면 봇과의 채팅창으로 이동하고 하단의 [ 시작 ] 을 누르면 봇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무언가 멋진게 시작될것 같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아무것도 설정한게 없으니까요. 그래도 자신의 텔레그램 아이디를 알고 있다면 그걸 통해서 텔레그램 봇 나의 대화창에 메시지를 보낼수 있습니다.
웹훅등 다른 기능에 덧붙여 많은것을 추가하여야 하지만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기로 합니다.
일단 기본적인건 다 만들었다고 혼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시간은 기본적인 DB설정 및 프로그램을 좀 구동해 보려고 합니다.